이구택 포스코 회장 문화훈장 받아
2005년 메세나 대상 발표
이구택 (주)포스코 회장(사진)이 ‘캠퍼스 음악회’와 ‘포항국제 불꽃 축제’에 지원한 공로로 16일 ‘2005 메세나 대상’수상로 선정돼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관광부와 한국메세나협의회는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활발히 하는 기업(인)에게 주는 ‘2005 메세나 대상’ 시상식을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연다. 국제 문학 교류 활성화 및 청년 미술작가 창작지원 활동에 앞장서 온 파라다이스 문화재단과 ‘세계청소년 공연축제’, ‘2005년 남이섬 책나라 축제’ 등을 적극 지원한 (주)남이섬은 공로상(문화관광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올해의 메세나인상(문화관광부장관 표창)에는 기업의 기부 문화 활성화 방안과 관련된 각종 자문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이사와 벤처기업인들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이금룡 넷피아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우림건설과 나무커뮤니케이션은 창의상(메세나협의회 회장상)을, 아산문화재단과 베데스타는 아트 앤 비즈니스상(매일경제 회장상)을 받을 예정이다.
이재성 기자 s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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