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철저한 고증을 거친 실화입니다’
영화 <박열>이 지난 5일 누적 관객수 145만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한국영화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도입부에서부터 실화와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강조하는 자막으로 시작하는데요. <동주>에 이어 다시 한번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만들어낸 이준익 감독은 이 영화로 ‘고증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우리가 잘 몰랐던 역사 속 인물인 독립운동가이자 아나키스트인 박열과 그의 동지 가네코 후미코와 일본의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사건을 다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설마 저랬을까’ 의심 갔던 장면들, 알고 보면 더 좋을 영화 속 사실 8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
*영화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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