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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박근혜 정부 임명 국립예술단체장 첫 사표 수리

등록 2017-07-10 21:29수정 2017-07-10 22:21

문체부 7일 김학민 국립오페라단장 사표 수리
지난 2일 사표제출 “사전조율은 없었다”
김학민 단장
김학민 단장
박근혜 전 정부에서 임명한 국립예술단체장이 새 정부 들어 처음 자리를 물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김학민(55)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낸 사표를 지난 7일 수리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종환 장관 취임 뒤 기존 국립예술단체장이 사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단장은 김종덕 장관 재임 시절인 2015년 7월 11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했으며, 취임 2주년째인 지난 2일 사표를 제출했다. 그는 사표 제출 직후 일부 언론매체에 “문화예술 정책이 바뀌는 지금이 사퇴의 적기로 판단했다”고 밝혔었다.

공연계에서는 다음달 26~27일 열리는 국립오페라단의 대형오페라 <동백꽃 아가씨> 공연 뒤 사표가 수리되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나왔으나, 사의를 밝힌 지 닷새만에 사표가 수리됐다. 문체부 쪽은 “본인이 이미 사의를 밝혀 조직을 더 이끄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사전 조율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최선식 국립오페라단 사무국장에게 감독직무대리를 맡겼으며, 새 예술감독 인선절차는 <동백꽃…>공연 뒤 진행할 방침이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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