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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안호상 국립극장장 “물러나겠다” 사의 표명

등록 2017-09-07 22:16

이번 주초 문체부에 사직서 제출
“홍대 공연예술대학원 교수 제안 받아”
안호상 국립극장장
안호상 국립극장장
안호상(58) 국립극장장이 문화체육관광부에 물러나겠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체부는 안 극장장이 이번 주초에 사직서를 냈다고 7일 밝혔다. 문체부 쪽은 “안 극장장이 최근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에서 교수 자리를 제안 받은 뒤 사직을 결심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안 극장장은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사업국장과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낸 예술경영 전문가다. 2012년 1월부터 국립극장장으로 재직해왔으며, 지난해 유임돼 2020년까지 임기가 남아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사임압력 등의 다른 이유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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