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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한겨레가 뽑은 ‘누나 지갑털이’상

등록 2017-12-25 05:02

-올해의 스타 10인/강다니엘-
‘대체불가’ 센터의 위엄…“주인공은 너야 너”
워너원의 강다니엘. 워너원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워너원의 강다니엘. 워너원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 나야 나~”

해외 시장을 방탄소년단이 달궜다면 국내의 강자는 단연 워너원이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엠넷)를 통해 탄생한 워너원은 데뷔와 동시에 정상을 찍었다. 이들은 지난 8월 2만석 규모의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콘서트를 연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 데뷔 앨범(리패키지 포함) 판매량도 100만장을 넘겼고, 광고 모델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인기를 반영하듯 현재 워너원 페이스북 팔로어 수는 56만명이 넘는다.

그중 <프로듀스…>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던 ‘센터’ 강다니엘의 인기는 단연 독보적이었다. 개인 광고 촬영이 쇄도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섭외 1위다. 이달 초엔 팬들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빌려 그의 생일(12월10일)을 축하하는 광고를 내기도 했다.

워너원을 뛰어넘는 그의 인기는 다른 멤버들보다 넓은 팬층에 있다. 아이돌 주 소비층인 10~20대뿐 아니라 30~40대 여성들도 강다니엘을 ‘우리 애’라 칭하며 ‘누나 팬’을 자처한다. 경제력을 갖춘 이들이다 보니 광고 쪽 파급효과도 상당해서 강다니엘 관련 굿즈는 나오는 즉시 완판이다. 그에게 빠진 워너블(워너원 팬클럽) 누나들의 지갑은 절로 열리는 셈.

팬들은 그가 반전 매력을 가졌다고 말한다. 180㎝가 넘는 큰 키에 떡 벌어진 어깨를 자랑하는 섹시한 그가 무대 아래로 내려오면 젤리를 입에 달고 살며 ‘댕댕이’(멍멍이를 말하는 인터넷 용어)처럼 웃는 귀여운 모습에 누나들이 녹는다. ‘우리 애’의 미래를 걱정하는 책임감 강한 팬들이 있기에 강다니엘의 인기는 당분간 쭉~ 쭉~ 이어질 것 같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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