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살 현역’ 김병기 화백이 ‘2017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특별대상을 받는다.
<서울문화투데이>(대표 이은영)는 최근 문화대상 선정위원회에서 2017년 1년간 <한겨레> ‘길을 찾아서-1한 세기를 그리다’를 통해 100년간의 한국 문화사를 증언한 김 화백에게 특별히 대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문화대상’에는 조문호 사진가(시각예술), 문병남 엠(M)발레단 대표(무용), 유수정 명창(국악), 최광일 한국공연관광협회 회장(예술경영)을 선정했다. ‘젊은 예술가 상’에는 국악그룹 공명(국악)과 권령은 무용가(무용)가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은 예술가와 이들을 지원하는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격려하고자 제정됐다. 올해 선정위에는 위원장 일랑 이종상 화백을 비롯해 박양우 전 문체부 차관, 이애주 전 서울대 교수, 안숙선 명창, 황순자 한국매듭공예연합회장 등이 참여했다.
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