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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국정농단 텃밭 미르재단 ‘역사 속으로’

등록 2018-04-27 14:48수정 2018-04-27 15:01

미르재단 사무실. 사진공동취재단
미르재단 사무실. 사진공동취재단
문체부 “재단청산 절차 완료” 발표
설립과정서 최순실 개입 기업불법 모금
박 전 대통령 탄핵 파면 빌미 만들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4~26일 재단법인 미르의 청산 등기 및 종결 신고가 끝나 재단 청산절차를 모두 마쳤다고 27일 발표했다. 2015년 10월 재단이 설립된 이래 2년6달 만이다. 미르재단은 지난해 3월 설립허가가 취소됐고, 그뒤 해산을 거쳐 잔여재산 처분 절차를 밟아왔다. 문체부 쪽은 “출연금 486억원 중 잔여재산 462억원을 국고 일반 회계로 환수시켰다”고 밝혔다.

미르재단은 케이(K)스포츠재단(2016년 1월 설립)과 함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출자해 세운 민간기구다. 두 재단은 문화·스포츠 융성을 목표로 내걸고 만들어졌으나, 특검수사 결과 전경련 소속 기업들한테서 774억원을 불법 모금하고 이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측근 최순실씨의 압박과 개입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되는 중요한 근거가 됐다. 케이스포츠재단은 지난해 설립허가가 취소됐으나 재단 쪽의 행정소송 중이어서 청산절차는 끝나지 않은 상태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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