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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고분군 주변 초고층 아파트 건립 반대”

등록 2018-05-16 18:08수정 2018-05-16 21:05

영남고고학회, 성명 발표
고대 가야의 대표적 유산중 하나인 부산 동래구 복천동 고분군(국가사적) 둘레에 30층을 넘는 초고층 아파트단지 건립안이 추진되는 가운데(<한겨레>3월5일치 12면)영남고고학회가 단지 건립을 반대하는 성명을 16일 냈다.

4~5세기께 조성된 복천동 고분군은 가야권 최대규모의 무덤 밀집 지대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유력한 대상지로 꼽혀왔다. 그러나 지난 1월 열린 부산시문화재위원회에서 5~32층 고층아파트 단지 건립을 허용하는 현상변경 심의안이 통과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계는 경관 파괴는 물론, 세계유산 등재대상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학회는 성명에서 “고대 소국 독로국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복천동 고분군은 고대 문화사 연구에서 매우 가치 있는 유적인데, 초고층 아파트 건설로 고분군 성격과 가치를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주변 경관 파괴가 우려된다”며 “부산시와 문화재청 등은 건설 허가를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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