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상트오틸리엔수도원 소장품
올해 1월 국외문화재재단에 기증
30일 보존처리 거쳐 전모 공개
겉감에 연꽃당초무늬 한가득 찍혀
올해 1월 국외문화재재단에 기증
30일 보존처리 거쳐 전모 공개
겉감에 연꽃당초무늬 한가득 찍혀
18세기 조선 갑옷인 면피갑 뒷면 겉감의 세부 모습. 연꽃당초무늬가 표면을 가득 메우고 있어 이채롭다. 연꽃이 불교미술에서 생명의 상징으로 흔히 나타난다는 점에서 병사의 안전과 생존을 기원하려는 의도로 표현했다는 추정이 나온다.
30일 오전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공개된 18세기 갑옷 ‘면피갑’. 면포로 된 겉감 가슴부분에 안쪽의 가죽찰갑을 고정시키려고 박은 두정못의 꼭지 수십여개가 열을 지어 붙어있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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