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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관 감독에 김현진씨

등록 2018-06-22 20:18수정 2018-06-22 20:43

예술위 예술감독 공모심사 결과 발표
참여작가는 남화연, 정은영, 제인 진 카이젠
모두 여성작가들…차별화한 여성서사 전시
내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김현진 기획자.
내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김현진 기획자.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갖고있는 격년제 국제미술제로, 내년 5~11월 열리는 58회 이탈리아 베네치아 비엔날레의 한국관 예술감독에 기획자 김현진(43)씨가 뽑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지난 4~5월 감독 공모심사를 벌여 후보자 5명 가운데 김 기획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감독의 한국관 전시에는 여성작가 남화연, 정은영, 제인 진 카이젠이 참여하게 된다고 예술위는 덧붙였다.

김 예술감독은 홍익대 대학원 예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안공간 루프·쌈지스페이스 큐레이터와 7회 광주비엔날레 공동 큐레이터, 아르코 미술관장을 지냈고, 현재 샌프란시스코 카디스트(Kadist)예술재단의 아시아 지역 수석기획자로 활동중이다.

예술위는 “김 감독이 ‘동아시아 근현대를 탈주하고 재구성하는 수행적 여성 서사들’이란 주제로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전통, 근대성, 여성성 등의 영역을 관통하는 시도를 해온 국내외 여성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사와 미학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58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은 내년 5월11일부터 11월24일까지 베네치아 시내 자르디니 공원과 옛 조선소터인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열린다. 영국 런던 헤이워드 갤러리 관장인 랄프 루고프가 총감독을 맡았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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