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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이번주엔] 고음학 거장이 들려주는 하프시코드 연주

등록 2018-07-22 19:40

고음학 거장이 들려주는 하프시코드 연주 = 고음학의 거장 스즈키 마사아키가 14년 만에 한국에서 하프시코드 리사이틀을 펼친다. 바흐 칸타타 전곡을 연주·녹음하는 바흐 콜레기움 재팬을 창단·지휘하는 등 고음악 불모지였던 아시아에 고음악 꽃을 피운 그가 오랜만에 연주자로 서는 무대다. 이번 공연에서는 루이스 쿠프랭의 ‘모음곡 a’, 요한 야코프 프로베르거의 ‘페르난도 4세를 잃은 슬픔의 애가’ 등을 들려준다. 26일 오후 8시 서울 금호아트홀. 02)6303-1977.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 재연 =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은 ‘인류의 기원은 창조론과 진화론 중 어느 쪽인가’를 주제로 각 패널들이 ‘창조론’과 ‘진화론’으로 나뉘어 100분간 토론한다. 제작진과 배우들이 전문 서적, 대학 강의 등을 참고해 함께 공부하고 실제로 토론하며 이를 대본으로 만들었다. 지난해에 이은 재연으로, 김늘메, 정선아 등이 출연한다. 7월20일~8월19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02)744-433

첫사랑과의 추억 속으로 ‘번지점프’ = 이병헌, 고 이은주 주연의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가 5년 만에 돌아왔다. 첫 눈에 사랑에 빠진 남녀의 안타까운 이별과 환생을 통한 재회라는 진부한 소재를 동성애 서사로 반전을 줘 운명적 사랑이라는 낭만적인 이야기로 만들어낸다. 강렬한 고음이나 음향 대신 애잔하고도 서정적인 선율로 채운 노래들이 긴 여운을 남긴다. 8월2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02)744-4011.

심야에 찍은 옛 건물들의 초상 = 늦은 밤 서울 도심 낡은 건물들이 주섬주섬 그네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사진작가 김동욱씨가 서울 안국동 갤러리 담에 차린 개인전 ‘서울, 심야산보’는 도시공간의 퇴락한 기억들을 낯선 시선으로 끄집어낸 근작사진들 모음이다. 서울 충무로, 을지로 등에 남은 수십년 묵은 건물들이 가로등 불빛을 받으며 초상사진 같은 이미지로 다가와 말을 건다. 30일까지. (02)738-2745.

한여름밤 릴레이 콘서트 ‘사운드시티’ = 도심에서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릴레이 콘서트이자 새로운 스타일의 뮤직 페스티벌 ‘사운드시티’가 27~29일 사흘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에스케이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27일 처치스, 버하나, 카더가든, 28일 혼네, 오존, 칼리 우치스, 29일 세카이노 오와리, 크리스토퍼, 아도이 출연. (02)6925-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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