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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돈스코이호 의혹의 전말, 그것이 알고 싶다

등록 2018-08-03 20:08수정 2018-08-03 20:19

주말 본방사수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5분) ‘돈스코이호 미스터리'편. 돈스코이호 인양 투자 사업의 실체와, 신화처럼 이어져오는 러시아 보물선의 진실을 방송한다. 지난 7월, 150조 상당의 금화와 금괴가 실린 채 침몰되어 있다는 배 ‘드미트리 돈스코이호’가 울릉도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에 사회가 떠들썩했다. 1905년 러일전쟁 중에 울릉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다고 알려진 러시아 순양함이다. 1981년, 2003년에도 이 배를 찾으려는 시도가 있었다. 제작진은 정말 이 배에 금괴와 금화가 있는지, 대체 이 믿음은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등 진실을 들춘다. 배에 실린 200톤의 금괴를 꺼내기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광고하며, 회사 자체 가상화폐까지 판매해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던 신일그룹 회장의 실체도 파헤친다.

삼십대, ‘현실판 리틀 포레스트’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5분) ‘영미네 작은 식탁’편. 10년째 같은 회사에 다니며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박경나(35), 1년 만에 권고사직 당한 임형준(30살), 대기업 대리로 승승장구했지만 병가 휴직을 신청한 최은진(33살)이 3박4일 간 ‘현실판 리틀 포레스트’의 주인공이 되어 본다. 영월 산중턱에 자리 잡은 김영미 부부의 농가에서다. 하루 4시간 노동, 내 손으로 직접 키운 농작물로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통해 노동의 숭고함과 한솥밥의 힐링을 선사한다.

정경호-박성웅 멋진 호흡을 이제 못보다니…!

라이프 온 마스(오시엔 토일 밤 10시20분) 마지막회. 드디어 결말이 공개된다. 위기에 처한 동료들에게 달려가던 한태주(정경호)가 2018년에 눈을 떴다. 현실과 과거가 혼재된 상황이 혼란스럽지만, 다시 연쇄살인용의자 김민석(최승윤)의 행방을 쫓는다. 그러다가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한다. 영국 드라마가 원작인데, 리메이크하는 나라마다 결말이 달랐다. 정경호와 박성웅의 연기가 빛났고, 한국적 정서를 잘 살린 리메이크로 호평받았다.

지능형 로봇들의 대결…첫 방송

로봇 워: 전쟁의 시작(에프엑스 일 저녁 6시) 첫 방송. 지능형 로봇들이 대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영국 지상파 <비비시>(BBC)에서 1998년 시작해 시즌10까지 방영했다. 가장 최근 방송한 시즌8~10을 내보낸다. 로봇들이 3분 동안 대결하고, 시간 내 승패가 나지 않으면 심사위원 3명이 판정한다. 단체전에서 일대일 대결까지, 총 40개 팀이 경합한다. 김민광 캐스터와 김남훈 해설위원이 중계한다. 아직은 생소하지만 국내에서도 로봇워 경진대회가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팬텀’ 브래드 리틀의 한국살이

다큐공감(한국방송1 토 저녁 7시10분) 세계 10대 ‘팬텀’(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속 캐릭터)으로 손꼽히는 유명한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55)과 선산 김씨 35대 장손 김용호(62)의 여정을 따라간다. 두 사람은 사위, 장인 사이다. 어느 날 딸이 외국인, 그것도 자신보다 16살이나 많은 남자를 데려왔다. 외국인 사위는 생각도 안 해봤다. 브래드 리틀도 마찬가지다. 세계를 누비며 살아왔던 그가 돈과 명예를 다 버리고 한국살이를 택했다.

장기영, 방주호 등이 만든 ‘개콘’ 새 코너

개그콘서트(한국방송2 일 밤 9시15분) 새 꼭지 ‘당황스럽다’를 선보인다. 평범한 듯 보이는 일상 속에서 예기치 못한 당황스러운 상황을 그리며 웃음을 선사한다. 장기영과 정승빈, 방주호, 박소라가 출연한다. 방주호가 아이디어를 냈고, 장기영이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녹화장에서 관객의 함성이 컸다고 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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