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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한반도서 일본에 전래된 역사문헌 갈무리한 대작 나왔다

등록 2018-09-13 15:47수정 2018-09-13 22:58

<일본현존조선본연구 사부> 출간
일본 학자 후지모토의 40여년 조사 갈무리
최근 출간된 <일본현존조선본연구 사부>.
최근 출간된 <일본현존조선본연구 사부>.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전래된 역대 역사 문헌 2960건의 전체 정보를 갈무리한 대작이 나왔다. 동국대 출판부에서 최근 일어로 펴낸 <일본현존조선본연구 사부(史部)>다. 일본에 산재한 옛 한반도 문헌 조사에 매진해온 후지모토 유키오 도야마대 명예교수가 동국대불교학술원의 지원으로 완성한 역작이다. 책은 전통 문헌 분류체계인 경(經:경전)·사(史:역사서)·자(子:사상서)·집(集:문집) 가운데 사서류인 ‘사부(史部)’와 관련된 일본 내 한반도 고문헌들을 모아 판본을 분류하고 해설했다. 문헌 인쇄본 판각에 참여한 새김장인(각수)의 이름을 망라해 싣고, 문헌을 소장했던 옛 학자 장서인까지 확인해 간행된 연도와 지역을 좀더 정밀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동국대 불교학술원 사업단은 지난 6월 일본 사찰 사이쿄사에 소장된 신라 고승 원측(613-696)의 저술 <무량의경소>를 국내 처음 영인본으로 간행하기도 했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사진 동국대불교학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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