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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오늘 개막 부산국제영화제, 태풍 콩레이에 날아갈라

등록 2018-10-04 09:48수정 2018-10-04 16:39

태풍 차바로 곤욕 치른 2년전 사태 되풀이 우려
5~7일 해운대 야외무대 행사, 실내로 옮겨 진행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 중인 4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작업자들이 비프 빌리지 일부 시설을 철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 중인 4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작업자들이 비프 빌리지 일부 시설을 철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 간의 일정에 들어가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비프)가 북상하는 태풍 '콩레이'로 초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4일 밤부터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어가 부산을 비롯한 남해안에 6일까지 100㎜에서 최대 30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콩레이는 토요일인 6일 늦은 오후 부산에 가장 근접한 뒤 동해안으로 빠져 나갈것으로 전망된다.

영화제 측은 부산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자 5~7일 해운대 비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예정된 행사를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 라운지로 모두 옮겨 진행하기로 했다.

5일 낮 12시 '막다른 골목의 추억' 무대행사 등 모두 20여 개 행사는 두레라움 광장으로 옮겨 열기로 했다.

6일 오후 5시 20분 예정된 사카모토 류이치 핸드 프린팅 행사는 그랜드호텔 스카이홀, 서풍 핸드 프린팅(7일 오후 2시 30분)과 이장호 핸드 프린팅(7일 오후 4시 40분) 행사도 두레라움 광장으로 옮겨 열린다.

5일 오후 1시에 예정된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의 오픈토크를 비롯해 '버닝'(6일 오후 3시), '허스토리'(7일 오후 3시) 오픈토크 또한 장소를 두레라움 광장으로 옮긴다.

영화제 측은 태풍의 강도와 경로에 따라서는 이미 설치된 비프 빌리지를 철거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 중이다.

2016년 열린 영화제의 경우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태풍 '차바'가 부산을 휩쓸면서 영화제 운영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당시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된 비프 빌리지가 태풍으로 크게 파손됐고 부산을 찾는 관람객들도 크게 줄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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