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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타향살이 위로하는 북녘의 집밥

등록 2019-01-30 21:34수정 2019-01-30 21:39

본방사수

양미경의 남향북미(한국방송1 화수 밤 9시40분) 명절만 되면 가족을 고향에 두고 온 이들은 마음이 아려온다. 그들을 위해 탤런트 양미경이 북에서 먹는 집밥을 만든다. 고등학교 3학년인 북한 이탈학생 이위성은 함께 탈북한 사촌누나 집에서 누나가 해주는 북한 음식을 먹는 게 행복하다. 명절이 되면 그 맛이 더 생각난다. 양미경은 위성이 5살 때 세상을 떠난 엄마를 대신해 누나가 만들어줬던 언감자떡, 인조고기볶음 등을 해준다. 평양이 고향인 가수 현미는 친한 동생을 위해 북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본다. 탈북하고 춘천에서 친자매나 다름없이 사는 이들이 모여 북한에서 명절에 떡국 대신 먹는 돼지국밥 등을 만든다. 고소한 두부밥에 매콤한 명태볶음 등도 먹음직스럽다. 2부는 수요일에 방송한다.

‘조카 바보들’ 유쾌한 명절나기

요즘 가족:조카면 족하다?(에스비에스 화 오후 6시) 조카에 빠진 이모, 삼촌, 고모들은 집중하자. 이른바 ‘조카 바보’ 김원희, 홍석천, 김지민이 조카들과 명절을 보낸다. 김원희는 조카들과 여행을 준비하며 직접 김밥을 싼다. 유쾌한 홍석천이지만 조카 앞에서는 유독 보수적이다. 이유가 뭘까. 김지민은 조카 여섯을 둔 ‘육아 달인’이라고 자부하는데, 네살 조카 앞에서 금세 체력이 방전된다.

사장과 직원, 극과 극 동상이몽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한국방송2 화·수 저녁 6시40분) 자신이 꽤 좋은 상사라고 믿고 있는 이들은 본방사수하자. ‘보스’와 ‘직원’의 동상이몽을 보여주며 공감을 시도하는 2부작 직장 예능이다. 눈 뜨는 순간부터 감는 순간까지 10분 단위로 일정을 짠다는 박원순 서울시장, 대한민국 중식대가 이연복 요리사, 개그계 선배 김준호가 출연한다. 직원들이 함께 다니며 서로의 고충을 들여다본다.

‘소문난 칠공주’ ‘겨울연가’ 다시 본다

케이비에스 명작극장(한국방송1 월~수 오전 10시30분) <순풍산부인과>가 유튜브로 다시 인기를 얻는 등 옛 콘텐츠가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다시 인기를 끄는 흐름을 반영했다. 과거 인기 드라마를 다시 소개한다. ‘앙코르 드라마 휴’ 꼭지에서는 <소문난 칠공주>(2006), <겨울연가>(2002), <애정의 조건>(2004)을 극중 캐릭터를 중심으로 재구성한다. ‘드라마 중계석’에서는 <내일의 사랑>(1992) 등 인기 드라마를 보면서 화면 중계를 해준다.

‘도깨비’ 못 봤다면? 연휴에 몰아보기

도깨비 몰아보기(오티브이엔 화수 오전 9시) 밖에 안 나가도 되는 명절의 묘미는 드라마 몰아보기다. 케이블채널에서 다양한 드라마를 연이어 방영한다. 2일 <남자친구>, 3일 <응답하라 1994> 등에 이어 5일과 6일에는 <티브이엔> 인기 드라마 <도깨비>를 8편씩 나눠 전편을 내보낸다. 공유와 김동욱, 김고은이 주연했고, 김은숙 작가가 집필한 2016년 최대 화제작이었다.

진지해도 웃기는 입담꾼들 6자 회담

6자회담(한국방송2 화 밤 11시10분) 개그맨 이경규, 김용만, 박명수, 장동민, 개그우먼 장도연과 가수 김희철이 진행한다. 요즘 사람들은 어떤 것에 관심있는지 알아보고 난상토론을 펼친다. 이경규가 <한국방송> 예능이 나아갈 길을 말하고, 장도연이 예능 전략을 거드는 등 방송 관련 화제는 물론, 사회·예술·문화 전반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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