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이도 춘향이도 모두 환영합니다.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원형을 창작 콘텐츠로 만들면 돈이 됩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내년 2월21일까지 ‘2005 문화원형 창작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우리나라 문화원형에서 창작콘텐츠 아이디어를 발굴해 만화나 영상, 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참가 분야는 △만화(극화, 웹툰, 모바일만화 등 온라인 또는 모바일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 △영상(플래시, 2D, 3D, 모션그래픽, 스킨 디자인 등 온라인 또는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디자인 등이다.
대상 1명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우수상 6명에게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금 200만원, 장려상 12명에게는 상패 및 50만원씩을 준다. 시상자들을 기업들과 연계해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별도의 전시 공간도 마련해 줄 예정이다.
창작에 활용한 문화원형의 출처, 활용방법 등을 작품소개서에 명시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내년 1월9~27일이다. http://gongmo.culturecontent.com, (www.culturecontent.com).
이재성 기자 s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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