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곽묘, 널무덤 발굴조사 결과
귀고리 한쌍과 목걸이 구슬 등 출토
귀고리 한쌍과 목걸이 구슬 등 출토

고분군의 19호 널무덤(토광묘)에서 나온 금제귀걸이 한쌍. 화려한 신라 귀걸이와 달리 구성이 단출하면서도 단아한 기품이 느껴진다. 백제 초중기의 금제귀걸이는 기존 출토사례가 드물어 귀중한 유물로 꼽힌다.

19호 널무덤에서 나온 목걸이용 구슬들.

발굴 조사지역을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돌덧널무덤(석곽묘)과 토광묘(널무덤)가 흩어진 모습이다. 백제 지역의 토광묘가 보통 4세기 후반부터 5세기 초반까지 존속하는 양상으로 미뤄 이 무덤떼의 조성 시기는 4세기말부터 5세기 중엽까지로 편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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