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엑스원, <프로듀스 X> 조작 논란 못넘고 해체

등록 2020-01-06 19:59수정 2020-01-06 20:23

엑스원 소속사 전원 합의 불발
아이즈원은 활동 재개 긍정적 검토
사진 엠넷 제공
사진 엠넷 제공

순위 조작 논란이 불거진 <엠넷>(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를 통해 탄생한 그룹 엑스원이 결국 해체하기로 했다.

엑스원은 지난해 8월 정식으로 데뷔했지만 조작 논란에 제대로 활동도 하지 못한 채 해체하게 됐다.

6일, <엠넷>은 입장문을 내고 “엑스원의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 엑스원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들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엠넷 관계자는 “씨제이이엔엠은 현재 활동을 중단한 엑스원이 다시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지만, 이는 엑스원 멤버 각각의 소속사가 전원이 동의한다는 전제였다”며 “오늘(6일) 오후, 엑스원 멤버들의 소속사와 엠넷이 회의를 했는데, 일부 소속사가 활동 재개에 반대해 해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청자 투표로 데뷔 멤버를 결정하는 포맷의 <프로듀스 엑스>와 <프로듀스 48>은 지난해 7월부터 투표 조작 논란이 일었다. 이후 공식 수사를 통해 제작진이 구속됐고 세부적인 조작 내용이 확인되며 파문이 일었다. 씨제이이엔엠은 조작 논란 발생 후 약 5개월 만인 지난달 30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당시 허민회 대표이사는 엑스원과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엠넷은 아이즈원 활동 재개와 관련해서는 조만간 다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엠넷 관계자는 이어 “아이즈원의 경우, 활동 재개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신지민 기자 godjim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해품달’ 송재림 숨진 채 발견…향년 39 1.

‘해품달’ 송재림 숨진 채 발견…향년 39

OTT 불법 스트리밍으로 거액 챙긴 ‘누누티비’ 운영자, 결국 잡혔다 2.

OTT 불법 스트리밍으로 거액 챙긴 ‘누누티비’ 운영자, 결국 잡혔다

연말 ‘로코’에 빠져든다, 연애세포가 깨어난다 3.

연말 ‘로코’에 빠져든다, 연애세포가 깨어난다

천만 감독·천만 배우·300억 대작, 썰렁한 극장가 달군다 4.

천만 감독·천만 배우·300억 대작, 썰렁한 극장가 달군다

두 달만 참으면 2배 이상인데…민희진, 이달 초 이미 풋옵션 행사 5.

두 달만 참으면 2배 이상인데…민희진, 이달 초 이미 풋옵션 행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