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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기생충,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개 부문 후보 유력”

등록 2020-01-13 08:58수정 2020-01-13 09:47

‘할리우드 리포터’, 작품·감독·각본·국제영화상 후보 점쳐
마틴 스코세이지 ‘아이리시맨’, 11개 부문 최다 후보 예상
영화 <기생충> 포스터.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기생충> 포스터.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13일(현지시각) 발표되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지명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감독·각본·국제영화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영화비평가 스콧 페인버그의 예상을 바탕으로 해 작품상 후보작에 <기생충>을 비롯해 <1917> <아이리시맨> <결혼 이야기> <조커> 등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감독상 후보로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아이리시맨>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1917>의 샘 멘데스 감독, <결혼 이야기>의 노아 바움백 감독 등을 꼽았다.

각본상 후보에는 <기생충>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 이야기> <1917> <나이브스 아웃> 등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후보로는 <기생충>을 비롯해 <페인 앤 글로리>(스페인), <레 미제라블>(프랑스), <더 페인티드 버드>(체코), <진실과 정의>(에스토니아) 등을 점쳤다. 다른 영화상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거의 빠짐없이 들어간 중국계 미국 영화 <더 페어웰>과 프랑스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빠진 것이 눈에 띈다.

이 매체는 <아이리시맨>이 11개 부문으로 최다 후보 지명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으로 <1917> <조커>(이상 10개 부문) 순이다.

아카데미 최종 후보작 발표는 한국시각으로 13일 오후 10시18분에 진행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9일(현지시각) 열린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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