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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이태원발 코로나 재확산에 영화 ‘결백’도 개봉 연기

등록 2020-05-14 10:22수정 2020-05-14 10:25

‘침입자’·‘프랑스여자’에 이어 줄줄이 6월로
영진위 “4월 관객수, 2004년 집계 이후 최저”
영화 <결백> 스틸컷. 키다리이엔티 제공
영화 <결백> 스틸컷. 키다리이엔티 제공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봉을 앞둔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연기하는 가운데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던 <결백>도 결국 개봉을 미뤘다.

<결백> 쪽은 14일 “27일 개봉을 확정 지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여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깊은 논의 끝에 6월 중으로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현 사태를 끊임없이 예의주시할 예정이며 관객을 가장 적기에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신혜선·배종옥 주연의 <결백>은 애초 지난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개봉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앞서 오는 21일 개봉하려 했던 송지효·김무열 주연의 <침입자>와 김호정 주연의 <프랑스여자>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새달 4일로 개봉을 연기했다. 신작들이 잇따라 개봉을 연기하면서 기지개를 펴려던 극장가는 다시 얼어붙는 모양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는 이날 4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을 발표했다. 이 자료를 보면, 전체 관객 수 97만명, 전체 매출액 75억원으로 2004년 공식 집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관객수는 92.7%, 매출액은 93.4% 감소했다. 4월7일 하루 관객 1만5429명과 4월 둘째 주말(10~12일) 관객 9만8700명 또한 2004년 집계 이후 역대 최저치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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