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범이 곧 결혼한다.
류승범의 소속사 샘컴퍼니는 11일 “류승범이 외국인 여자친구와 곧 결혼한다. 가족끼리 조촐하게 결혼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쪽 말을 들어보면, 예비 부부 사이에서 아이도 곧 태어난다. 결혼식은 출산 이후 치를 예정이다. 예비 신부는 류승범보다 10살 어린 슬로바키아인으로, 둘은 지금 프랑스에서 함께 머물고 있다.
류승범은 2000년 친형인 류승완 감독의 연출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했다. 이후 <와이키키 브라더스> <품행제로> <사생결단> <부당거래> <베를린> 등에 출연하며 개성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최근 출연작은 <타짜: 원 아이드 잭>(2019)이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