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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물폭탄’에 세계유산 공주 공산성 성벽 무너졌다

등록 2020-07-30 16:50수정 2020-07-30 16:57

문화재청 “성벽 10m 정도가 무너져 긴급 보수 작업”
2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세계유산인 충남 공주 공산성(사적 제12호)의 성벽 일부가 무너졌다. 문화재청과 공주시는 공산성 성벽이 10m가량 붕괴해 이를 긴급 보수할 예정이다. 사진은 충남 공주 공산성 붕괴 구간. [문화재청 제공] 연합뉴스
2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세계유산인 충남 공주 공산성(사적 제12호)의 성벽 일부가 무너졌다. 문화재청과 공주시는 공산성 성벽이 10m가량 붕괴해 이를 긴급 보수할 예정이다. 사진은 충남 공주 공산성 붕괴 구간. [문화재청 제공] 연합뉴스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일부인 충남 공주 공산성(국가사적) 성벽이 몰아친 장대비에 무너져 내렸다.

지난 2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세계유산인 충남 공주 공산성(사적 제12호)의 성벽 일부가 무너졌다. 문화재청과 공주시는 공산성 성벽이 10m가량 붕괴해 이를 긴급 보수할 예정이다. 사진은 충남 공주 공산성 붕괴 위치. [문화재청 제공] 연합뉴스
지난 2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세계유산인 충남 공주 공산성(사적 제12호)의 성벽 일부가 무너졌다. 문화재청과 공주시는 공산성 성벽이 10m가량 붕괴해 이를 긴급 보수할 예정이다. 사진은 충남 공주 공산성 붕괴 위치. [문화재청 제공] 연합뉴스

문화재청은 “29~30일 충청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공주 공산성의 성벽 10m 정도가 무너져 긴급 보수 작업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성벽이 무너진 부분은 임류각 동쪽 은개골로 이어지는 급경사 구간이다. 문화재청 쪽은 “계속 내린 비가 성벽으로 흘러들면서 하중이 커진데다 성벽 아래 흙이 비에 쓸리면서 성벽 밑돌이 함께 빠져나가 무너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현재 무너진 성벽 근처에는 탐방객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가설 울타리를 쳤으며 성벽에는 보호막을 두른 상태다.

공주 공산성 모습. 2013년 9월 지반붕괴로 성벽 일부가 무너졌을 당시 찍은 사진이다. <한겨레>자료사진
공주 공산성 모습. 2013년 9월 지반붕괴로 성벽 일부가 무너졌을 당시 찍은 사진이다. <한겨레>자료사진

공산성은 공주 시내 금강변 야산의 능선을 둘러싼 총 길이 2.2km의 산성이다. 백제시대에 처음 쌓은 웅진 도읍의 성곽으로 전해지며, 조선시대 수차례 새로 쌓으며 현재까지 성곽의 면모를 간직해왔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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