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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공간문화대상에 전주시립도서관 ‘우주로 1216’

등록 2020-09-10 18:20수정 2020-09-11 02:35

최우수상은 광주 ‘전일빌딩245’
한국건축가협회·문체부 주관
‘2020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상 수상작인 전주시립도서관의 어린이·청소년 전용공간 ‘우주로 1216’의 내부 모습.
‘2020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상 수상작인 전주시립도서관의 어린이·청소년 전용공간 ‘우주로 1216’의 내부 모습.

한국건축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전주시립도서관의 ‘우주로 1216’이 선정됐다고 문체부가 10일 발표했다.

‘우주로 1216’은 전주시립도서관이 12~16살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만든 공간이다. 기존 도서관의 고정 관념을 깨고 1·2층을 혁신공간으로 만들었다. 심사위원회는 “아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도서관을 놀이와 탐구,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용공간으로 재창조한 점은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상징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엔 광주 금남로의 ‘전일빌딩245'가 선정됐다.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이 진압군과 대치하고 맞섰던 역사적인 건축물이다. 최근 새로 단장해 민주화운동의 기록을 전시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밖에 장관상 수상작은 서울 안암동 고려대 교정의 창의창업 공간 ‘파이빌99’와 서울 신촌의 숲속 문화예술 체험시설 ‘신촌, 파랑고래’, 경북 포항시와 문경시의 ‘포항, 철길숲’, ‘산양 양조장’이 각각 뽑혔다.

15회째를 맞는 공간문화대상은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수여해온 상이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작품 35개를 추천받아 서류·현장 심사를 거친 6개 작품이 뽑혔다. 시상식은 11월 11일 열리는 ‘2020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치러진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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