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박양우 문체부 장관 “BTS 병역특례 전향적 검토 필요”

등록 2020-10-07 15:05수정 2020-10-07 15:58

7일 국정감사서 의견 밝혀…“병역법 조속 통과돼야”
방탄소년단(BTS).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BTS).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는 가운데, 박양우 문화체육부장관이 이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7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 연기와 특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순수예술과 체육 외에 대중문화예술인도 특례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다”며 “병역상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다만 “문체부 뿐 아니라 국방부와 병무청 등 관계기관과 논의를 거쳐야 하며, 국민 정서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이와 관련한 병역법 개정안과 관련한 질문에서도 “국회에서 논의가 잘 됐으면 좋겠다.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박정희 정권 시절인 1973년 ‘병역의무의 특례 규제에 관한 법률’에서 시작된 현행 병역법상 병역특례 제도는 운동선수(체육요원)와 순수예술인(예술요원)에 대한 특례규정만을 담고 있다. 최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대중문화예술인 포함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