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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쇼호스트 1호’ 고려진 아나운서 별세

등록 2020-12-22 19:49수정 2020-12-23 02:39

‘쇼호스트 1호’인 고 고려진 전 아나운서. 사진 시제이39쇼핑 제공
‘쇼호스트 1호’인 고 고려진 전 아나운서. 사진 시제이39쇼핑 제공

‘1세대 방송인’이자 국내 첫 쇼호스트(홈쇼핑 호스트) 고려진 전 아나운서가 21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

고인은 1962년 <한국방송 제주>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64년 <티비에스>(TBS) 개국 때 옮겨 87년까지 재직했다. 시원시원하고 씩씩한 목소리로 1960~70년대 큰 사랑을 받았다. <가로수를 누비며>, <운전사 노래자랑>, <6대 가수쇼>가 그가 진행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그는 국내 첫 쇼호스트로 명성도 날렸다. 시제이39쇼핑에서 1995~2002년 쇼호스트로 활약했고,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이사까지 올랐다. 2005년에는 쇼호스트 전문 양성기관인 ‘고려진 아카데미’도 열었다.

유족으로는 아들 전형준, 딸 은선씨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7시20분이다. (031)787-1501.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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