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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귀성길 27일 오전 그나마 덜 고생

등록 2006-01-25 22:03수정 2006-01-26 17:10

[설특집 100 °] 지름길·에움길

대구∼부산고속도로 개통…국도 13곳 임시로 길 열어

올해 설연휴는 예년에 비해 짧아 귀성·귀경길 모두 교통혼잡이 극심할 전망이다. 따라서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freeway.co.kr), 교통정보포털사이트(www.roadplus.com), 신문·방송의 교통 정보 등을 확인한 뒤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도로공사쪽이 최근 설 연휴 통행 유형을 분석한 결과, 고향가는 길은 27일 낮 12시 이전, 심야시간대인 28일 새벽 2~6시 사이에 수도권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것이 가장 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쪽으로 올때는 설 당일인 29일 오전 10시 이전이나 30일 새벽부터 오전 10시 사이, 밤 10시 이후에 경부고속도로 회덕 분기점을 통과해야 조금이라도 고생을 덜할 전망이다.

혼잡 극심 예상=도로공사 조사를 보면,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27~31일 5일동안 고향 및 친지를 찾아 이동하는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5%, 평상시보다 92%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1498만대, 수도권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289만대다.

올해 설연휴는 28일 귀성길과 30일 귀경길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귀성 때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5시간50분, 서울~부산 9시간, 서울~광주 8시간30분이다. 귀경 때에는 더 혼잡해 서울~대전 6시간, 서울~부산 9시간20분, 서울~광주 8시간30분으로 추정된다. 다만,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면 소요시간이 1~2시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설날에는 성묘 차량 등으로 대도시 주변 고속도로도 교통혼잡이 극심할 전망이다.


알아두세요=설 연휴때 대구~부산고속도로가 조기 개통되고 공사중인 국도 13곳(?5c표 참조)이 임시개통 된다. 지·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67개 구간과 국도 17개 구간을 우회도로로 지정해 귀향·귀성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정체가 예상되는 경부선 판교~천안, 서해선 팔곡~비봉, 중부선 동서울~일죽, 영동선 신갈~여주 등 고속도로 구간 67곳(824㎞)과 국도 43호선 화성~수원, 1호선 평택~천안 등 국도 17개 구간에 우회안내 및 안내표지판이 설치된다.

우회 및 임시개통 도로 정보, 도로상황 등은 인터넷 교통방송(www.e-khc.co.kr)이나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도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 전화로 교통안내를 문의하거나 불편사항을 신고하려면 건설교통부 특별수송대책반(02-504~9062), 도로이용불편신고센터(080-0482~000)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한편, 지하철 및 광역·간선버스는 29~30일, 수도권 전철은 30~31일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된다. 27일 오전 4시~31일 오전 4시에는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된다.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 등에 구난차량(633대)도 배치되어 있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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