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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일반

봉준호 감독, 호암상 상금 3억원 독립영화계에 쾌척

등록 :2021-04-07 14:48수정 :2021-04-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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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으로 오스카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이 지난해 2월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영화 <기생충>으로 오스카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이 지난해 2월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봉준호 감독이 삼성호암상 예술상 상금 3억원을 한국 독립영화의 발전을 위해 기부한다.

봉 감독의 영화 <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는 7일 “2021 호암상의 예술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봉준호 감독이 상금 3억원을 독립영화의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에 기부한다”며 “한국 영화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경계를 넓혀온 독립영화 창작자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부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단편영화를 포함한 독립영화 감독들에게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이달 안에 독립영화 관계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호암재단은 6일 봉 감독 등 6명을 ‘2021 삼성호암상’(옛 호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봉 감독은 현대사회의 경제적 양극화를 소재로 한 영화 <기생충>으로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과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한국 영화는 물론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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