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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어린이날 아이와 함께 즐길 온·오프 공연 6가지

등록 2021-05-03 14:40수정 2021-05-03 15:49

어린이 눈높이 맞춘 국악·클래식 공연 풍성
‘신비아파트’ ‘콩순이’ 등 온택트 공연도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 국립국악관현악단 제공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 국립국악관현악단 제공
올해 어린이날엔 아이와 함께 공연을 즐겨보면 어떨까?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국악, 클래식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공연은 물론, 집에서 즐기는 온택트 공연도 풍성하다.

국립국악원은 4~5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어린이날 기획공연 <우기부기>를 선보인다. 통통 튀는 국악 라이브 연주를 배경으로 한 스크린 아트 공연이다. 개구쟁이 우기와 부기가 잉크 방울을 튀기며 그린 동물들이 프로젝터 영상과 만나 움직인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1~9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를 펼친다. 국립극장 캐릭터 ‘엔통이’와 함께 전래동요부터 창작동요까지 동요 16곡을 국악 연주로 만날 수 있는 음악회다.

케이비에스(KBS)교향악단은 5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어린이 과학 콘서트 <행성>을 공연한다. 구스타프 홀스트가 화성에서 해왕성까지 태양계 7개 행성을 주제로 작곡한 ‘행성’을 80여명의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백윤학 영남대 교수가 다양한 조명을 이용해 우주 여행을 하듯 신비로운 분위기에서 지휘한다.

서울시향의 온택트 공연 <카툰 클래식>. 서울시향 제공
서울시향의 온택트 공연 <카툰 클래식>. 서울시향 제공
직접 공연장을 찾기가 여의치 않다면, 방구석에서 즐기는 온택트 공연은 어떨까? 서울시향은 4일 오후 5시 <카툰 클래식>을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youtube.com/seoulphil1)로 무료 공개한다. 서울시향 단원들과 피아니스트 원재연·한상일이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가운데 사자·거북이·코끼리·백조 등 6곡을 발췌 연주한다. 친숙한 연주곡에 실감 나는 동물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효과를 더했다.

씨제이이엔엠(CJ ENM)의 온택트 뮤지컬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4: 비명동산의 초대장>. 씨제이이엔엠 제공
씨제이이엔엠(CJ ENM)의 온택트 뮤지컬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4: 비명동산의 초대장>. 씨제이이엔엠 제공
씨제이이엔엠(CJ ENM)의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4: 비명동산의 초대장>도 온라인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는 지난 2월 진행한 온택트 공연 라이브 영상을 온라인 시청에 최적화해 편집한 녹화본이다. 별빛 초등학교 친구들이 사라지는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귀신들에 맞서는 <신비아파트> 주인공 하리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실제 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홀로그램 효과와 박진감 넘치는 무대로 어린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5일 저녁 8시 네이버TV(tv.naver.com)와 인터파크 누리집(ticket.interpark.com)에서 어린이날 기념 할인가 9900원에 시청할 수 있다.

엘지(LG)유플러스는 온택트 음악 콘서트 <콩순이와 친구들의 음악여행> 주문형비디오(VOD)를 ‘유플러스 아이들나라’에서 제공한다. 콩순이, 시크릿쥬쥬, 또봇브이(V)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등장해 만화 주제가, 클래식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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