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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SM, 미 MGM과 손잡고 케이팝 오디션…글로벌 보이그룹 만든다

등록 2021-05-07 10:57수정 2021-05-07 13:40

‘NCT 할리우드’ 이름으로 활동
CJ ENM도 남미에서 오디션 추진
보이그룹 엔시티(NCT).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엔시티(NCT).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에스엠)가 미국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 ‘엠지엠(MGM) 월드와이드 텔레비전’(엠지엠 티브이)과 손잡고 케이팝 그룹을 선발하는 오디션을 연다.

에스엠은 7일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서바이버> <샤크 탱크> 등을 제작한 엠지엠 티브이와 함께 보이그룹 엔시티(NCT)의 새 멤버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올해 안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에스엠과 엠지엠 로고.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스엠과 엠지엠 로고.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글로벌 오디션은 미국 할리우드에서 엔시티의 새 멤버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전세계 만 13~25살 남성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엔시티는 멤버 영입이 자유롭고 유닛의 무한 확장이 가능한 에스엠의 보이그룹이다. 서울을 기반으로 한 ‘엔시티 127’, 청소년팀으로 출발한 ‘엔시티 드림’ 등이 활동하고 있다.

새롭게 결성되는 그룹은 ‘엔시티 할리우드’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한국에서 이수만 프로듀서의 프로듀싱과 엔시티 멤버들의 멘토링을 받아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프로듀싱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주인공의 탄생을 함께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만 프로듀서와 마크 버넷 엠지엠 티브이 회장이 지난 5월3일 말리부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수만 프로듀서와 마크 버넷 엠지엠 티브이 회장이 지난 5월3일 말리부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마크 버넷 엠지엠 티브이 회장은 “케이팝은 음악의 한 장르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문화적인 현상”이라며 “에스엠과 함께 케이팝을 미국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씨제이이엔엠(CJ ENM)은 워너미디어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에이치비오(HBO)맥스, 멕시코 제작사 ‘엔데몰 샤인 붐독’과 손잡고 남미에서 남자 아이돌그룹을 선발하는 케이팝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국내 가수들과 남미 가수들이 함께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그룹은 케이팝 아이돌 제작 시스템으로 훈련 받는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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