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가 29일(오늘) 방송에서 한강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22)씨 사건을 들여다본다. <에스비에스> 쪽은 29일 오전 “오늘 밤 11시10분에 ‘의혹과 기억과 소문 - 한강 실종 대학생 죽음의 비밀’을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해 제작진 앞으로 수많은 제보가 도착했다고 한다. 사건 당일 고인과 친구를 목격했지만 민감한 사건이라 카메라 앞에 나서기가 쉽지 않다고 말한 제보자들도 있었다고 한다. 제작진은 “오랜 설득 끝에 총 다섯 그룹의 목격자들을 만났다”며 “친구의 가족도 직접 만나 사건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고 밝혔다. 경찰이 수사를 통해 어떤 사실들을 확인했는지도 알아본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 동영상 공유 플랫폼에는 지금도 수많은 가설과 의혹들이 퍼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여러 가지 실험도 했다고 한다. 사건 초기부터 “‘그알’이 나서야 한다”는 댓글이 많았던 만큼, 이번 방송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쏠린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