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영화 <바디 스캔> 포스터. 씨지브이 제공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를 맞아 공연·뮤지컬 콘텐츠 상영 등으로 활로를 모색해 온 극장업계가 이번엔 명상 콘텐츠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업체 씨지브이(CGV)는 마인드 웰니스 애플리케이션 ‘루시드 아일랜드’와 협력해 오는 9일부터 명상 프로그램 ‘마인드 온앤오프’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마인드 온앤오프’에서 선보이는 영화 <마음의 정화>와 <바디 스캔>은 극장에서 명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제작한 명상 영화다. 씨지브이 관계자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영상과 함께 잔잔한 음악과 효과음 그리고 명상을 도와주는 내레이션의 안내에 따라 관객들은 그동안 체험해보지 못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는 바다, 하늘, 우주의 풍광과 함께 명상 가이드가 제공되는 <마음의 정화>를,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명상 가이드에 따라 팔과 다리를 움직여 근육의 이완과 몸의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한 <바디 스캔>을 상영한다.
오후 7시30분에서 8시 사이에 상영이 시작되는 명상 영화는 씨지브이 여의도 프리미엄관, 강변 컴포트시트관, 송파 스피어엑스관, 목동·홍대의 일반관 등 총 5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마인드 온앤오프’ 프로그램의 상영과 예매 및 이벤트 정보는 씨지브이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씨지브이의 조진호 영업마케팅담당은 “‘마인드 온앤오프’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획한 극장형 숏폼 콘텐츠”라며 “씨지브이는 앞으로도 관객들의 새로운 니즈를 발굴해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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