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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과학수사물 CSI 마니아 시선 집중

등록 2006-02-19 18:17

위성 AXN, 시즌 6 20일 밤 국내 첫 방영
법의학팀 최첨단 장비로 내부의 적에 맞서
범죄과학 스릴러 드라마 <시에스아이(CSI) 과학수사대> 시즌 6이 20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1시 위성채널 <에이엑스엔>(AXN)에서 독점 방영된다. 이 드라마는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치밀한 이야기 구성과 생생한 현장감, 스릴 넘치는 소재 등으로 그동안 인기가 높았다. 한국에서 시즌 6을 처음 방송하는 <에이엑스엔>은 아시아에 최초로 시에스아이 시리즈를 알려 ‘시에스아이의 고향’으로도 불린다. 시에스아이 시리즈는 지난 2000년 미국 <시비에스>(CBS)에서 첫 시즌이 방영됐으며 이후로 시리즈 본편인 라스베가스 시리즈 외에도 마이애미와 뉴욕 등을 배경으로 한 스핀오프 시리즈(자매시리즈)도 여럿 만들어지면서 과학수사물의 유행을 만들어냈다.

<시에스아이 과학수사대> 시즌 6은 지난해 말 미국에서 주당 평균 2590만명이 시청하며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시에스아이 시리즈들이 문화방송과 케이블 채널 <오시엔> 등에서 방영되고 있는데 현재 국내의 시에스아이 동호회만 60여개에 이를 정도로 마니아를 꾸리고 있다.

시즌 6도 과학수사대 야간 근무조 부장인 길 그리섬(윌리엄 피터슨)과 주간 근무조 팀장인 캐서린 윌로우즈(마그 헬겐버그)가 이끄는 두 법의학팀이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고 사건을 해결하는 활약상을 그린다. 쿠엔틴 타란티노가 연출해 눈길을 끌었던 시즌 5 마지막회 ‘그레이브 데인저’에서 정신병자에 의해 유리관에 묻혔다가 죽기 직전 가까스로 구출됐던 닉 스톡스(조지 이즈)가 정신적 충격과 상처를 극복해나가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또한 과학수사대가 내부의 적으로부터 받게 되는 공격을 어떻게 해쳐나가는지에 이야기의 초점이 맞춰진다.

에피소드 1 ‘움직이는 사체’는 의문의 트레일러 폭발사고로 침대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부부와 뒷골목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미모의 스트리퍼, 불에 타고 부패된 채 차 트렁크에서 발견된 두 구의 희생자를 둘러싼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워릭 브라운(게리 도넌)과 에클리 반장의 오른 팔 격인 소피아 커티스(루이스 롬바드)의 놀라운 관계 변화가 밝혀진다.

한편, <에이엑스엔>과 스카이라이프는 <시에스아이 과학수사대> 시즌 6 방송을 기념해, 27일부터 한달 동안 퀴즈 정답 응모자를 추첨해 아이팟나노와 소니 피에스피 등 휴대용 기기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홈페이지(skylife.co.kr)에서 진행한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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