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흑인 슈퍼모델 ‘오프라 윈프리 쇼’에 도전장

등록 2006-04-28 17:57

4월 29일 주목! 이 프로
‘타이라쇼’(올리브 낮 12시, 밤 11시 30분)= 타이라 뱅크스는 여러 점에서 오프라 윈프리와 대조적인 여성이다. 오프라 윈프리는 흑인에 뚱뚱하고 가난했던 소녀가 커서 세계적인 진행자가 됐다는 극적인 자수성가 이야기로 미국인들을 홀렸다. 반면에 수퍼 모델 출신 타이라 뱅크스는 하는 일마다 ‘최초’라는 타이틀을 붙이며 화려한 성공의 길을 걸어왔다. 미국 최대의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과 남성잡지 <지큐> 등에서 최초의 흑인모델을 했던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음반, 책을 내기도 했다. 토크쇼에서는 더욱 대조적이다. 오프라 윈프리가 정치, 사회적인 이슈를 즐겨 끌어들이는 반면 타이라는 운전면허증 사진이 잘 찍히게 하는 방법이나 비만 여성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보는 실험 등 신세대 여성들의 구체적인 고민에 접근한다.

타이라 뱅크스가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로 오프라 윈프리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케이블 채널 올’리브 네트워크에서는 150회에 걸쳐 <타이라쇼>를 방영한다. 토요일 방송되는 1회에서 타이라 뱅크스는 화장을 모두 지운 얼굴로 가장 친한 친구인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쇼를 진행한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