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과 몸 세계적 수준인 비는 모든 사람 매료시킬 것”
"비는 2월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시어터에서 두차례의 공연을 매진시켰고, 올 가을 미국에서 영어 버전의 데뷔 음반을 준비중이다. 미국 팝스타일과 같아 비록 실패하더라도 그의 활약상은 미국에 남을 것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 최신호(5월8일자)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타임 100')에 아시아의 스타 비(본명 정지훈)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 온 마술의 발(The Magic Feet from Korea)'이란 제목으로 상세히 소개했다.
타임은 "비는 일본에서 이미 대형 스타이며 한국 팝의 왕으로서 베이징, 부산, 방콕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홍콩에서 그의 공연은 10분만에 매진됐다. 아시아권 팬들은 그의 드라마 해적판 비디오를 갖고 있다"며 비의 광범위한 아시아권 인기를 소개했다.
이어 "천사같은 얼굴, 경이로운 몸매,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같은 춤을 추는 23살의 비는 한류를 타고 아시아 전체의 팝 문화를 사로잡았다"고 극찬했다.
또 어려운 시절을 딛고 일어나 성공한 비의 성실함에 대해서도 "서울의 단칸방에서 비를 일어나게 한 야망은 단지 지구상에 있는 가장 큰 대륙을 점령하는 데만 안주하지 않게 했다"고 언급했다.
타임은 비의 미국 진출과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타임은 "비는 2월 매디슨 스퀘어 가든 시어터에서 두번의 공연을 매진시켰고 올가을 그의 영어 버전 데뷔 음반 발매가 잇따를 것이다. 비록 비가 미국 팝스타일과 같아 미국에서 성공하는데 실패할 지라도 그가 남긴 활약상은 미국에 남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얼굴과 근육질 몸매는 세계적 수준인 비가 미국을 방문하기 전 이미 팬들은 인터넷 음악 사이트, 위성 TV, 드라마 DVD를 통해 그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타임은 "팝 문화는 더 이상 한방향, 즉 서양에서 다른 지역으로 흐르지 않는다"며 "대신 전세계적으로 돌고 돌아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비는 결국 모든 사람에게 떨어질 것이다"고 가능성을 점쳤다. 비는 8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타임 100' 파티에 참석해 레드 카펫을 밟는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서울=연합뉴스)
타임은 "팝 문화는 더 이상 한방향, 즉 서양에서 다른 지역으로 흐르지 않는다"며 "대신 전세계적으로 돌고 돌아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비는 결국 모든 사람에게 떨어질 것이다"고 가능성을 점쳤다. 비는 8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타임 100' 파티에 참석해 레드 카펫을 밟는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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