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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한·일 고교생 퀴즈왕들 한판 대결

등록 2006-09-01 20:07수정 2006-09-01 20:08

9월 3일 주목! 이 프로
장학퀴즈 ‘세계로 간다’(교 오후 5시)=지난 8월18일 일본 니혼티브이 스튜디오에서 치열한 한·일 퀴즈 전쟁이 열렸다. 〈EBS 장학퀴즈〉 우승팀인 춘천고 2학년 팀이 일본 니혼티브이 〈전국고등학교 퀴즈선수권〉 우승팀인 사이타마현 우라와고 3학년 팀과 치른 ‘한·일 고교생 퀴즈 제왕전’에서 일본 팀이 한국 팀을 15:6으로 이겼다. 최수진 피디는 “전세계 고등학생들을 위한 문제를 영상으로 낸 탓에 〈장학퀴즈〉의 어려운 문제에 익숙해 있던 한국 고등학생들이 당황했다”고 전했다.

니혼티브이 〈전국고등학교…〉는 우리나라의 〈도전 골든벨〉처럼 퀴즈 오락 프로그램이지만, 일본 10개 지역 고등학생 사이에서 3개월 동안 예선을 치러 선발된 우승자라 실력이 만만치 않았다. 처음에는 한·미·일 3개국 고교생 퀴즈로 기획됐으나 테러를 우려한 미국의 불참으로 한·일 퀴즈대회가 됐다. 최 피디는 “내년에는 한·중·일 아시아 퀴즈왕을 뽑겠다”고 말했다.

대회가 끝나자 참가자들은 연락처와 전자우편 주소를 서로 받아쓰며 “세계적인 사람이 돼서 다시 만나자”는 말을 건넸다고 한다. 어른들이 만든 경쟁판에서 청소년들은 꿈과 우정을 나누었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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