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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마오, 중국에 남긴 빛과 그림자

등록 2006-09-15 20:22

9월 17일 주목! 이 프로
모택동 사망 30년 특집 다큐멘터리 ‘마오의 중국’(M 밤 11시30분)=중화인민공화국의 건설자이자 문화혁명의 책임자였던 마오쩌둥. 빈부격차를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0.45에 이를 만큼 경제적 불평등이 심각한 오늘날의 중국 사회는 마오쩌둥을 그리워하는 극우파에서부터 그의 영향력을 부정하는 실용주의자들까지, 마오쩌둥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프로그램은 개혁 개방 시대를 주름잡는 한 기업가, 도시로 나온 여공, 산업재해 후 고향으로 돌아온 농민 등을 인터뷰했다. 이들에게 드리워진 중국 사회의 빛과 그림자에서 마오쩌둥의 영향력을 더듬는다. 프로그램에서 “중국은 지금 최악의 자본주의 사회로 가는 길을 걷고 있다”고 서슴없이 비판했던 한 신좌파 계열 학자의 말처럼 모든 인민의 평등을 추구했던 마오의 사상은 중국이 털어버릴 수 없는 꿈이기 때문이다.

노혁진 피디는 “중국 공산당은 아직도 마오쩌둥을 필요로 한다”며 “‘빨리 부자가 되라’는 덩샤오핑의 정책조차 마오쩌둥의 공동부유론을 목표로 한 것이었다”고 했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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