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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호르몬으로 분석해보는 ‘사랑’

등록 2006-09-22 19:51수정 2006-09-22 19:54

9월 23일 주목! 이 프로
유혹도 과학이다(Q 밤 11시)=영국 비비시가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사랑의 이유를 호르몬에서 찾는다. 맘에 드는 이성을 선택하는 실험을 반복해 보면 남녀 모두 특정한 외모를 지목하는 경향이 나타나는데, 이상형의 외모를 수치화해보니 호르몬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여자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풍기는 얼굴, 남자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관계있는 외모의 이성을 선호한다고 했다. 예를 들면,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이 70:100인 여자가 지나간다면 남자들은 얼굴을 보지 않고도 그 여자를 쫓아가고 여자들이 선호하는 남자는 공교롭게도 모두 약지가 긴 남자다. 남자가 집게손가락(검지)보다 약지가 더 긴 이유는 테스토스테론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외모 말고도 유혹적인 요소는 있다. 여자들은 남자들의 체취에 약하고, 남자들은 여자들과 자부심을 표현할 수 있는 대화를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실험에서 남자들이 입고 잤던 옷을 비닐팩에 넣어서 가장 매력적인 냄새를 고르라고 했더니, 여러 여자들이 단 1벌의 옷을 골랐다. 옷의 주인은 남성호르몬이 강한 성향의 남자였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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