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있는 토론프로그램 진행자
한국방송 1라디오 〈열린 토론〉(연출 박종성, 저녁 7~9시)이 방송 1000회를 맞아 한국의 토론 문화에 대한 청취자들의 생각을 물었다. 조사에서 여성(59.6%)보다는 남성(70.9%)이, 20대(51%)보다 50대 이상(76.6%)이 토론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좋아하는 토론 프로그램 진행자로는 손석희(81.8%) 정관용(14.0%) 김주환(2.2%) 김형민(2.0%) 등의 순으로 뽑았다. 응답자들은 토론 프로그램이 ‘합의점이 도출될 수 있도록 토론’(56.1%)하거나 ‘주제의 다양화’(36.8%) ‘토론패널의 수준 제고’(36.0%) 등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_엔아이코리아가 조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포인트다. 설문조사 내용은 26일 한국방송 〈열린 토론〉에서 방송된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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