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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우리시대 ‘삼순이’들의 내공만점 소개팅

등록 2006-09-29 18:42

10월 1일 주목! 이 프로
골드미스 스페셜 〈좋은사람 소개시켜줘〉(K2 오전 10시45분)=미혼남녀의 만남과 선택과정을 공개하고 지켜보는 이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20대 여성들만 나왔다. 이번에는 30살부터 34살 여성 4명이 나왔다. 전문의, 영어강사, 마케터 등 경제적으로 자립했으며 주관도 뚜렷한 이들 여성들을 ‘올드미스’가 아니라 ‘골드미스’라고 부른다. 정인해 작가는 “일과 사랑 모두 확실한 30대 여성들이 굳이 공개 맞선 프로그램에 나와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섭외하기가 어려웠지만, 일단 나오니 거침없이 적극적으로 자기표현을 했던” 녹화장 분위기를 전했다. 결혼적령기를 따지는 통념이 무색할 만큼 30대 출연 여성들은 나이 때문에 주눅들기는커녕 자신감 있고 당당했다고 한다. 20대 여성들은 부모님과 함께 나와 수줍게 이상형을 밝혔지만, 30대 여성들은 혼자 나와 현실적인 질문도 서슴지 않았다는 것이다. “남편에게도 육아휴직을 허락하는 직장이냐” “명절 때 친정에 보내줄 수 있느냐” 등 질문에 담긴 현실감각과 내공이 만만치 않았다고 했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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