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숫자로 사건 해결하는 형과 아우

등록 2006-11-10 20:24수정 2006-11-10 20:26

주목!이프로
넘버스2(XTM 오전 8시50분)=〈에일리언〉 〈블레이드 러너〉 〈글래디에이터〉를 감독한 리들리 스콧과 〈탑건〉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맨 온 파이어〉를 감독한 토니 스콧은 형제다. 지난해 두 형제가 손잡고 처음으로 제작한 티브이 시리즈 〈넘버스〉도 형제의 이야기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인 형의 수사활동에 천재 수학자인 동생이 수학적 계산과 추론으로 힘을 보탠다. 유행하는 많은 미국 범죄수사물 장르가 법의학이나 수사관의 개성에 의존하는 반면, 이 드라마는 복잡한 인간사를 숫자로 환산하고 추론한다는 설정이다. 논리학과 상상력을 합주해내는 솜씨 덕분에 미국에서는 현재 시즌 3이 〈시비에스〉(CBS)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작품의 크리에이터인 니컬러스 팔라치와 셰릴 휴튼은 과학에 대한 공공의 이해를 넓힌 공로로 칼 세이건 상을 수상했다.

토요일에 방영되는 1화 ‘원한’ 편에서는 판사의 아내를 살해한 범인을 찾는 내용이다. 용의자들과 지난 범죄사건들을 조합해 공통분모를 찾아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한 사람의 과거도 수학공식 속에 담긴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