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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결혼 왜 하시나요? 해야 하나요?

등록 2006-11-24 19:09

11월 26일 주목!이프로
‘결혼, 물음표를 던지다’(S 밤 11시 5분)=29살 네덜란드 여성 신디는 남자친구의 정자를 제공받아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았다. 미국 뉴욕의 대학교수인 바바라 부부는 결혼 생활 20년 만에 다른 남녀와의 관계를 인정하는 폴리아모리(개방결혼)에 합의했다. 스스로를 미혼이 아니라 비혼이라고 말하는 31살의 한국여성 정성숙씨는 현재의 결혼제도 하에서는 절대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한다. 미국 부시 행정부가 결혼장려정책에 연간 3억달러를 쏟아붓는다는 사실 자체가 결혼하지 않는 사회에 대한 방증이다.

그러나 전통적 결혼관념에 무수한 흠집이 가해졌어도 결혼을 해야 할 이유가 안할 이유보다 많은가보다. 제작진은 결혼이 행복한 생활과 수명연장에 유익하다는 여러 연구결과를 전한다. 예식장 문턱에 들어서려는 커플들을 붙잡고 결혼하는 이유를 묻기도 한다. 원천적인 교감을 유지하는 동반자적 관계, 강고하고 폐쇄적인 울타리가 아니라 인간적이고 행복한 만남으로 삼는다면 결혼은 우울증과 암도 이기는 인생의 강력한 무기가 된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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