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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한심한 인생의 순정만화 같은 로맨스

등록 2007-01-05 17:01

베스트극장 ‘로맨스 파파’
베스트극장 ‘로맨스 파파’
1월 6일 토요일 주목!이프로
베스트극장 ‘로맨스 파파’(S 밤 11시 5분)=<로맨스 파파>는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뒤쳐진 우리 사회 패배자들의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주인공인 순정만화가(김C)는 그가 그리는 그림과는 달리 영 투박하고 지저분한 외모를 하고 있다. 만화에만 미쳐 산다고 이혼까지 당했는데, 요즘 만화 트렌드를 좇아가지 못해 만화가로서도 성공 못하는 그저 그런 인생이다. 그를 아끼고 사랑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전망 없기는 마찬가지다. 그래도 배경작화가 영주(유주희)는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남이 알세라 만화 배경 속에 작게 그려넣으며 로맨스를 가꿔왔다. 극을 위해 오랫동안 만화가들의 세계를 취재해 왔다는 김모(필명) 작가는 장르만화 유행을 따라가지 못하는 순정만화가들의 이야기, 한심한 인생들에게 찾아온 생활 속의 로맨스, 평범한 일상이 순정만화처럼 빛나는 순간들을 그리고 싶었다고 했다.

지난 9월 방송된 <베스트극장> ‘잘 지내나요, 청춘’에서 처음 연기를 선보였던 김C가 이번에는 주연인 만화가역을 맡았다. 지저분한 외모와 게으른 모습의 극중 인물 역을 특유의 평화로운 분위기로 소화했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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