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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탄광촌에 핀 64개의 동심

등록 2007-05-11 17:48

KBS 스페셜 ‘길택씨의 아이들’
KBS 스페셜 ‘길택씨의 아이들’
5월 13일 일요일 주목!이프로 = KBS 스페셜 ‘길택씨의 아이들’
KBS 스페셜 ‘길택씨의 아이들’(K1 밤 8시)=“아버지 월급 콩알만 하네/아버지 월급 쓸 것도 없네” 동양 최대의 광업소가 있던 정선군 사북 초등학교에 부임한 임길택 시인은 1980년과 1981년에 아이들과 함께 학급문집 8권을 펴냈다. 사북사태가 일어났던 무렵 탄광촌의 풍경을 솔직하게 써내려간 동심은 큰 울림을 남겼다. “너는 커서 농부나 거지가 되었으면 되었지/죽어도 광부는 되지 말라고 하신다” “아버지가/집에 오실 때는/쓰껌헌 탄가루로/화장을 하고 오신다/그러면 우리는 장난말로/아버지 얼굴 예쁘네요” 프로그램은 64명의 제자들이 27년이 지나 시집으로 나온 자신들의 학급문집을 받아드는 모습을 담았다. 그들이 살아온 이야기와 임길택 시인에 대한 추억을 한데 엮었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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