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시 스페셜 ‘야마다 사장, 샐러리맨의 천국을 만들다!’
‘꿈의 직장’ 만든 미라이 공업
엠비시 스페셜 ‘야마다 사장, 샐러리맨의 천국을 만들다!’(M 밤 11시40분)=잔업·휴일근무·정리해고 없음! 전 직원 정규직, 70살 정년, 연간 140일 휴가, 3년 간 육아휴직 보장, 5년마다 전 직원 국외 여행! 모두들 꿈에 그리는 직장의 풍경이다. 그러나 일본의 전기설비 제조업체 ‘미라이 공업’에선 실제 이뤄지고 있는 것들이다. 구조조정과 성과주의가 기업과 시장의 상식이 된 요즘 세태와 정반대로 기업 활동을 하면서도 일본 동종업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이뤄낸 회사다. 세계적인 대기업 마쓰시다마저 누른 신화에 일본 열도는 흥분했고, 언론은 ‘유토피아 경영’이라고 이름 붙이며 주목했다. ‘사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잘 된다’, ‘회사는 사장도 주주도 아닌 사원의 것’이라는 경영철학을 펼치는 미라이 공업의 성공 비밀을 풀어본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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