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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저 택시’엔 수다가 있다

등록 2007-09-07 18:12

현장 토크쇼 택시 첫회
현장 토크쇼 택시 첫회
9월 8일 주목!이프로=현장 토크쇼 택시 첫회

현장 토크쇼 택시 첫회(tvN 밤 11시) =달리는 택시 안에서 토크쇼를 한다? 진행자 이영자와 김창렬이 직접 운전대를 잡고 매주 새로운 승객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눈다. 첫 승객은 한국 록 음악의 대부 한대수와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재일 교포 사오리 장. 끝까지 티브이 출연을 고사하다가 제작진의 집요한 설득 끝에 출연한 한대수는 이순에 얻은 첫딸 양호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운다. “‘당장 일본으로 돌아가라’는 악성댓글 때문에 힘들었다”는 사오리는 티브이에 출연한 뒤 겪은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연예인뿐 아니라 방송국 앞에서 ‘슈퍼주니어’를 기다리는 일본의 열성 팬들, 경남 통영에서 서울 구경하러 올라온 개그맨 지망생들 등 우연히 만난 일반인들과의 수다 한마당도 펼쳐진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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