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38·사진)
‘올해의 신문읽기 스타’에 영화배우 김수로(38·사진)씨가 뽑혔다.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8일 김씨가 배우의 꿈을 키우던 고교 시절 담임 교사의 권유로 지금까지 2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신문을 읽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당시 담임 선생님이 ‘갖가지 삶을 연기해야 하는 배우에게 세상의 다양한 경험을 전해주고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신문은 최고의 연기 교재’라며 신문 읽기를 권했다”며 “신문이 어휘력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신문협회는 청소년들의 읽기문화 증진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사회 유명인사 가운데 매년 1명씩 ‘올해의 신문읽기 스타’를 선정하고 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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