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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유쾌상쾌 강도들, 복권조작 음모 파헤치다

등록 2008-11-09 18:07수정 2008-11-09 18:16

세미(유연지·왼쪽) 현빈(신동욱·가운데) 혜미(윤지민·오른쪽)
세미(유연지·왼쪽) 현빈(신동욱·가운데) 혜미(윤지민·오른쪽)
‘KBS 드라마’ 채널 자체제작 ‘복권 3인조’

여성 2인조 무장강도가 은행을 털었다. 그런데 은행에서는 잃어버린 돈이 없다. 무장강도들은 도대체 무엇을 가져간 걸까?

14일 밤 0시 처음 방송하는 케이블·위성채널 <케이비에스 드라마>의 ‘복권 3인조’는 가족을 버린 아버지에게 복수하려는 혜미(윤지민·오른쪽)와 세미(유연지·왼쪽)가 사채업자인 아버지의 차명계좌를 추적하기 위해 은행에 숨어들면서 일어나는 코믹 액션극이다. 자매의 인질로 잡혔던 바람둥이 현빈(신동욱·가운데)이 얼떨결에 공범이 되어 이들과 함께 차명계좌를 추적하다 복권 사업의 음모에 휘말리게 된다.

이들은 과연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

3부작 드라마 ‘복권 3인조’는 한국방송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등을 연출한 이형민 피디가 제작을, ‘눈의 여왕’의 프로듀서였던 김솔매 피디가 처음으로 드라마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극본은 한국방송 ‘봄의 왈츠’ ‘전설의 고향-구미호’ 등을 집필한 하미선 작가가 썼다.

김솔매 피디는 “케이블 채널 밤 시간대 드라마이지만 선정성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며 “사람들이 관심 있는 게 돈이 아닌가 싶어 일확천금을 꿈꾸는 소재로 복권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취업난에 시달리는 20대 백수, 사채업자, 복권이란 소재를 절묘하게 섞어 사회 풍자를 보여주는 ‘복권 3인조’는 케이비에스 드라마 채널의 첫 자체 제작 드라마다.

케이비에스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 제작은 더 많은 자체 제작물의 포문을 여는 작품”이라며 “내년에는 10부작 미니시리즈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영 <씨네21> 기자 instyle@hani.co.kr

사진 케이비에스 드라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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