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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오프라와 함께 “해피 뉴 이어”

등록 2009-01-04 18:21

세계 동시방송 ‘윈프리쇼’ 온스타일서
미국 내 인기 토크쇼 가운데 하나인 <오프라 윈프리 쇼> 특집을 미국 현지 시청자들과 같은 날 볼 수 있다.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은 <오프라 윈프리 쇼>의 올 신년특집 ‘오프라스 새해 설계 가이드’의 전세계 동시방송 특별 이벤트를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한다. 이번 방송은 <오프라 윈프리 쇼>를 제작·배급하는 미국 파라마운트에서 기획했다. 한국 외에도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벨기에 등 15개국에서 이 쇼를 같은 날 현지 시각에 맞춰 방송한다. <오프라 윈프리 쇼>는 1986년 첫 방송된 이래 톱스타들의 진실하고 꾸밈없는 모습을 공개하며, 전세계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신년 특집에서는 ‘다이어트’ ‘건강’ ‘정신건강’ ‘자산 관리’ ‘대인관계’ 등 새해 일반인들이 관심을 갖는 5가지 주제에 따라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5일에는 다이어트를 주제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도전! 패트 제로>의 트레이너 밥 그린이 나온다. 6일은 의학 매거진과 서적 등을 펴내며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컬럼비아 의과대학의 외과 부학과장인 오즈가 ‘건강’을 주제로 조언하며, 7일에는 미국 최대의 성인 교육센터 ‘오메가 인스티튜트’의 공동설립자 엘리자베스 레저가 출연한다.

8일에는 자산 관리 전문가 수즈 오먼이 출연해 정신 건강과 자산 관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 9일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정신의학·임상학 교수이자 성교육 전문가인 로라 먼이 성을 포함한 대인관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재방송은 5~9일 매일 밤 8시.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사진 온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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