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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바비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등록 2009-02-03 17:58

음악여행 라라라
음악여행 라라라
2월 4일 주목!이프로=음악여행 라라라
감미로운 음색 마음 두드려
4일 MBC ‘음악여행…’ 출연

손가락들이 기타 현 위에서 춤춘다. 드럼을 두드리는 이의 이마에서 땀방울이 흐른다. 마이크에 바싹 붙은 입술에서 달곰쌉쌀한 울림이 퍼져나온다. 무대는 관객 하나 없는 녹음실. 카메라는 작은 흔들림조차 놓칠세라 꼼꼼히 훑는다. 문화방송의 <음악여행 라라라>가 우리에게 실력파 음악인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4일 방송하는 <음악여행 라라라>(밤 12시35분)는 여덟 번째 손님으로 바비킴을 초대한다. 바비킴은 힙합 바닥에서 십수년 잔뼈가 굵은 래퍼. 힙합 그룹 부가킹즈의 리더이자 솔로 2집까지 낸 솔 가수이기도 하다. 그는 최근 감미로운 발라드 노래만을 모은 스페셜 앨범 <러브 챕터 1>을 냈다.

바비킴은 이번 무대를 통해 솔로 1집에서 가장 빛나는 발라드 ‘렛 미 세이 굿바이’와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사랑… 그 놈’을 부르며 보컬리스트로의 능력을 뽐낸다. 솔로 1집에서 윤미래와 호흡을 맞췄던 ‘이츠 올 라잇, 이츠 올 굿’을 이번에는 ‘비밀번호 486’의 윤하와 듀엣으로 부른다. 나훈아의 ‘사랑’을 바비킴의 끈끈하면서도 감미로운 음색으로 소화한 대목에선 중장년층의 마음도 활짝 열릴 듯하다.

지난 회부터 새 진행자로 들어온 브라운아이즈의 윤건과 가수 겸 모델 장윤주가 이번에도 나온다. 둘은 앞으로도 고정 진행자로 활약한다. 여기에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의 진행자인 윤종신, 김국진, 김구라, 신정환 가운데 한 명이 진행에 합류하는 형식을 취하게 된다. 바비킴과의 만남에선 김국진이 함께해 재치 있으면서도 소박한 입담을 나눈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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