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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악소문에 무너진 최민수

등록 2009-02-06 17:49수정 2009-02-06 19:37

MBC 스페셜
MBC 스페셜
2월 7일 주목!이프로=MBC 스페셜
MBC 스페셜(M 밤 10시35분) ‘최민수, 죄민수… 그리고 소문’ 편. 불분명한 소문이 확산되면서 한 개인이 어디까지 파탄날 수 있는지를 살핀다.

제작진은 먼저 노인 폭행 논란을 겪은 뒤 은둔 생활에 들어간 최민수를 찾았다. 법원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았지만, 그의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 제작진은 분노나 해명 대신 손수 김장을 하고 강아지를 돌보고 가족과 재회하는 등 잔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그의 모습을 담았다. 사건 가해자에서 악성 소문에 의한 피해자로 바뀐 상황을 담담하게 조명한다. 또 은퇴 뒤 8년 만에 방문한 고국에서 조성민의 재혼녀라는 소문으로 고통을 겪은 배우 우연희의 심경도 들어본다.

제작진은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팀과 함께 ‘소문 전파’ 실험도 했다. 결과는 “나쁜 소문이 좋은 소문보다 확산 속도가 네 배 가량 빠르다”는 것. 무책임한 말의 폭력이 물리적 폭력보다 더 위험할 수 있음을 뒷받침한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사진 문화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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